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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영화리뷰] 서치(Searching, 2018)

by 해피빈이 2018. 9. 16.

서치 (2018)
Searching평점8.3/10
미스터리/스릴러/드라마
 미국
2018.08.29 개봉
10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아니시 샤간티
(주연) 존 조데브라 메싱


영화 서치


영화 서치는 스릴러이다.

영화 테이큰이 액션으로 딸을 찾는 영화라면, 이것은 현대판 테이큰과 같이 전자기기를 이용하여 딸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물론 전자기기만 쓰진 않는다. 다양하게.


어쨌든.. 장르는 스릴러이다.


너무 스릴러스럽지만은 않으므로 살짝 드라마까지 겹친정도?




포스터는 영화에서도 단 한장면도 나오지 않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의 포스터이다.

영화에서는 죄다 페이스타임, 컴퓨터 화면 등으로 나오는데,

포스터에서는 그 화면을 보고있는 아빠의 모습으로 보여준다.


영화를 보기 시작한다면, 이렇게 화면을 보고있을 아빠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영화의 극초반이 흐른 뒤의 장면이다.

영화 초반에는 왜 딸과 아빠 둘만 함께 살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그려준다.

짧은 시간이지만 너무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서 인상이 강하게 남는다.

그리고 나타난 딸의(마고 킴, 배우 미셸 라) 모습과 아빠(데이비드 킴, 배우 존 조)의 모습이다.

Facetime을 즐겨한다.



딸을 잃은 후 찾는 아빠의 모습 중 하나이다.

수색을 하는 기간중 아빠도 함께 참여한다.

수사의 과정이나, 수색의 과정 중 아빠가 함께 참여한다는데서 신선함을 느꼈다.

과연 우리나라도 그런가?



딸의 흔적은 찾는 중 이상한 기록이 나와서 그것을 담당경찰에게 공유받는 장면이다.

이름이 극중 이름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딸은 Margot Kim. 김씨이다. 김마고 양.

하지만 신분증엔??



딸을 찾는 모습중 하나.



딸의 방에서 검색도 하고 전화도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찾고 전화한다. 사실 전화가 중요한게, 전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왠만해서는 얼굴을 볼 기회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수색하는 아빠에게 언론이 인터뷰를 한다.

상당히 긴장되고 경직된 모습이 가득해 보인다.




아빠가 자는 중 딸에게서 Facetime이 걸려왔다.

무슨일이었을까?



세 가족이 함께 쓰는 윈도우xp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자의 계정을 만들어 사용한다.

윈도우xp를 쓰길래 상당히 올드하다고 여겼지만, 기우였다.


상당히 최신으로 보이는 Mac이 등장할 줄이야..



데이비드 킴의 동생 피터(배우 죠셉 리)의 집이다.

피터의 형이자 마고의 아빠인, 데이비드는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것일까.




집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의 모습이 뒤에 보이고,

아빠는 스프레드시트를 만들고 있다.

각 친구의 정보를 기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 알게 된 서비스중 하나.

그래도 왠만한 소셜 서비스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처음이었다.

YouCast. 유튜브 보다는 좀 더 소통 위주의 비디오 캐스트인것같다.



아빠는 유캐스트의 이전 기록을 찾아 딸의 흔적을 계속 추적한다.

심각하게 보는 장면들 중에 단서가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장면들이다.

실제로 어느것 하나 단서가 아닌게 없다.

그만큼 제대로 눈을 크게 뜨고 봐야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건 촬영을 하는 감독과 존 조의 모습.

존은 이런 식으로 촬영을 했다고 한다.

검은 화면을 앞에 두고 계속 연기하기.

상대방 배우를 눈 앞에 두고 하고 싶었다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실제적인 느낌이 살려면 어쩔 수 없이 캠을 앞에 두는게 유리했나보다.




실제 촬영된 장면들 중 하나를 감독이 확인하는 중이다.




이건 돌아다니는 포스터로 보지는 못했으나, 멋있다는 생각에 가져왔다.




이건 영문으로 된 포스터이다.

마고에게서 온 문자가 가득하다.

무슨일일까?




촬영에는 13일, 편집에는 2년이 걸렸다고 한다.(출처: 나무위키)

그 2년의 편집 중 하나의 장면일 것이다. 정말 힘든 편집장면이었을 것임을 짐작하게 하는 영상이다. 짧으니 한번 보고가시길!




롯데시네마 수원점.

1관에 슈퍼플렉스이다. 화면이 상당히 넓어서 좋았다. 사람 수도 적당해서 쾌적했다.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목요일 11:30 PM 딸의 부재중 전화 3통

그리고 딸이 사라지다


목요일저녁, 딸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 전화 3통

아빠 데이빗은그 후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 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딸마고의 노트북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등 SNS에서 상상조차하지 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딸의 흔적을 검색하다!


결말이 궁금한 사람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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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아니시 샤간티. 이전 작을 찾기 어려웠다. 메인은 이 영화 단 하나 뿐이고, 참여작은 몇개 정도 있었다. 그의 장편 데뷔작이 '서치'인 것이다.

구글에서 근무하며, 구글의 광고를 2년간 제작하였다는데... 이정도면 인정할만 하다. 앞으로 이 감독의 영화가 기대된다.


러닝타임은 102분이다. 컴퓨터화면으로 대부분 채워진 이 영화가 약 100분의 시간동안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게 포인트이다.



내 맘대로 영화 평점: 9 / 10



스틸 컷 및 정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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