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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2

[2023 뉴질랜드] EP02. 해밀턴 주변 - 와이토모 동굴, 키위 하우스, 호비튼 무비 세트장 전날 밤. 12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 해밀턴 숙소에 도착하였다. 그렇게 밤을 보내기 전 나는 철저하게 준비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 날 스케줄이 상당히 타이트했기 때문에. 일단 호텔 조식을 먹고 출발하기 위해서는 7시에는 일어나야 했다. 9시 15분까지는 와이토모 동굴로 도착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차를 타면 한시간이면 충분히 가기야 했겠지만, 여러 변수도 고려해야 하니 8시에는 차를 출발해야 했고, 그러려면 아침식사도 예약해놓은 상태에서 아침을 먹어야 했기에 준비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그래야만 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시간은 이미 8시를 향하고 있었다. 분명 알람을 맞췄지만, 시차라는게 무시못할 것이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4시간 차이가 나며, 그것이 느린게 아니라 빠르기 때문에 문제가.. 2024. 2. 25.
[2023 뉴질랜드] EP01. 여행의 시작 - 오클랜드 타워, 탈튼 수족관 2023 뉴질랜드로의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다녀온 뒤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그래도 짤막하게나마 로그를 남겨보고자 이곳에 올려본다. 너무 소소하고 지엽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디까지나 방문객은 참고만 하시면 좋겠다. 12월 첫 날. 오클랜드에 당도했다. 잘 도착한 것은 좋은데.. 그리고 엄청나게 긴 비행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도착하니 딱 활동하기 좋은 시간에 도착하여 그건 정말 좋았는데.. 일단 도착한 뒤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큰 일이었다. 왜냐하면 여기는 그 어디보다도 반입하는 음식에 매우매우 깐깐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공식품이라 할지라도 입국신고서에서 누락시킨다면 나중에 곤욕을 당할 것이 분명했다. 같이 여행한 딸아이가 편식이 있는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햇반을 싸갔다. 물론 이 외에..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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