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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도서리뷰] 따로, 또 같이 살고 있습니다

by 반가운 해피빈이 2018. 9. 20.
따로, 또 같이 살고 있습니다
국내도서
저자 : 김미중
출판 : 메디치미디어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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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목과 표지, 그리고 두께가 와 닿아서 누구의 추천도 없이 짧은 배너문구 하나만으로 고른 이 책.


"따로, 또 같이 살고 있습니다"


무슨이야기 인고 하니, 아파트 관리소장 이야기란다.


아파트에 지금 10여년 가까이 살고 있는 나로선... 관심이 안갈수가 없다.



그래서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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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아파트 모양이다. 조금은 독특한.


그리고 책이 작다. 가지고 다니기가 아무래도 수월하다.


대략 눈대중으로 보니... 아이패드 미니 정도의 사이즈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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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펼치자 마자 날개부분에 적혀있는 저자에 대한 이야기.


전산학원 강사라는게 눈에 띄었다.


그래도 컴퓨터쪽에 몸담았던 분 아닌가. 뭔가 사고하는 것이나 판단하는 부분에서 공대생들이 가지고 있을만한 생각의 전개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들었고, 소개 부분에서도 무언가 따뜻함이 느껴져서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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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젊은 나이에 이 일을 시작하셨나보다.

지금 아파트 관리소에 누가 관리소장으로 계신지, 나 역시 알지를 못하는데..

꼭 이 승강기 관리업체 사장이 나를 대변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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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는 다음과 같이 구성이 되어있다.


1. 혼자가 아닌 함께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2. 배려받고 싶으시면 존중해주시죠

3. 당신의 양심은 어디 두셨나요

4. 아파트 정원에 대한 당신과 나의 동상이몽

5. 아직도 관리소장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신다면


아주 편하게 다가갈 제목들이다. 아파트라는 딱딱함을 부드러움으로 바꿔주는 제목 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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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 이야기를 보았는데, 이 역시 흥미로웠다.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나 역시 이러한 분들에게 불만이 있던 1인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주차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이해하기가 매우 어려운 분들이 몇몇 계신데... 그런분들을 떠올리며 읽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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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따끈따끈.

현재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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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많은 사람이 사는 아파트.


이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는 99퍼센트가, 어떻게 투자해야 돈이 오르나.

어떻게 내집장만 할 수 있나.

내 집값을 지키는 방법은.....? 등등...


이러한 주제들의 책은 매우매우 많은데,


이렇게 주민의 이야기를 한데엮에서 낸 책은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처음인것 같다.


그래서 너무도 산뜻했다.



이 관리소장님이 겪은 여러 이웃들의 모습이, 내가 현재 경험하는 이들의 단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걸 읽으면서 나 또한 같은 상황에서 화부터 내지는 않는지..

그리고 오래된 아파트에 살면서 다른사람에게 천장에 물이 새서 보상했던 기억도 나고..

아파트에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들..

저층에 사는 내 입장에서의 베란다 앞에 나무에 대한 생각.


등 등...



매우 많은 일상이 생각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무심코 지나치던 아파트의 여러 자화상들.

그런것들 속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새삼스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별로 사람을 볼 수 없이 아침에 나갔다가 밤 늦게 들어오는 직장인 입장에서 봤을때.. 사람들이 살긴 하는건가? 싶은 때도 있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당장에라도 함께 사는 아파트임을 기억하고, 내 행동 하나가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것을 넘어서, 따뜻함까지 전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하고 있었다.


한... 3일 동안 출퇴근길 짬짬히 흥미롭게 읽은 것 같다.




평점을 내리긴 조심스럽지만 7 / 10 정도

"추천하고 싶다는 쪽에 가깝다"


책 가격은 14,000원이며, 총 페이지는 279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김미중, 출판사는 메디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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