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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도서 리뷰]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by 해피빈이 2019. 11. 16.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국내도서
저자 : 야곰
출판 : 한빛미디어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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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프로그래밍 책이다.

 

타이틀이 완전 기본서 같은 느낌을 강하게 가져다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을 때도 그런 느낌이었다. 이 언어의 기본부터 일정 패턴까지 훑어주겠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그래서 꼼꼼한 느낌도 들었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재미는 덜 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한번 정독하기는 힘든 책이지만, 책 꽂이에서 쉽게 빼내어 버릴 수도 없는 책이다.

스위프트 프로그래밍에 조금이라도 연관되어 있다면, 언제든 이 책을 레퍼런스 삼아서 진행할 날이 분명이 올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3판인데, 1판 2판 3판 흐름에 따라 책의 표지 컬러가 매번 바뀌었다.

버전에 따라 잘 바뀌는 스위프트 버전 올림이기 때문에, 나름 중요한 부분인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의 표지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책은 같은 책의 3판이다. 각 판마다 색이 다르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괜찮은 도입이라고 생각이 든다. 각각 스위프트 3, 스위프트 4, 스위프트 5를 다루고 있다.

이번에는 스위프트 5이다. 그리고 제목이 크게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눈에 크게 들어오는것도 나쁘진 않았던것 같다. 다만 독자적인 이름이나 시리즈가 별도로 없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예전 RXJAVA와 같은 시리즈인듯 느낌은 든다.

 

지은이는 야곰이라는 필명을 사용하시는 분이다.

아마도 iOS와 관련해서는 이미 오랫동안 유명한 분인듯하다. 그래서 신뢰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하게 되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다.

머릿말에서 저자가 한 이야기 중에 와 닿는 부분이 있어서 발췌하였다.

사실 이건 스위프트 뿐 아니라 어떤 언어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당연히 사람은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그것으로 계속 지식을 확장해 나간다. 당연히 언어를 습득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스위프트를 배울 땐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는 뜻을 강조하였다. 사실 이 부분이 중요할 수 있는 것은, 모던언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렇게 하면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진다. 자신의 패러다임을 바꿔야만 해당 언어에 대한 올바른 사용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 기반으로 백번 영어를 끼워맞춰봐야 영어가 어느 한계에서 더 올라가지 않듯이, 새롭게 받아들어야 한다. 그것에 대해서 강조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유의하고 볼 수 있었다.

 

목차

이 책은 다음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는 30개나 된다. 그래서 파트 위주로 구분하여 생각하는게 좋다.

PART 1. 스위프트 기초

- CHAPTER 1. 스위프트

- CHAPTER 2. 스위프트 처음 시작하기

- CHAPTER 3. 데이터 타입 기본

- CHAPTER 4. 데이터 타입 고급

- CHAPTER 5. 연산자

- CHAPTER 6. 흐름 제어

- CHAPTER 7. 함수

- CHAPTER 8. 옵셔널

PART 2. 객체지향 프로그래밍과 스위프트

- CHAPTER 9. 구조체와 클래스

- CHAPTER 10. 프로퍼티와 메서드

- CHAPTER 11. 인스턴스 생성 및 소멸

- CHAPTER 12. 접근제어

PART 3.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스위프트

- CHAPTER 13. 클로저

- CHAPTER 14. 옵셔널 체이닝과 빠른 종료

- CHAPTER 15. 맵, 필터, 리듀스

- CHAPTER 16. 모나드

PART 4. 확장

- CHAPTER 17. 서브스크립트

- CHAPTER 18. 상속

- CHAPTER 19. 타입캐스팅

- CHAPTER 20. 프로토콜

- CHAPTER 21. 익스텐션

- CHAPTER 22. 제네릭

- CHAPTER 23. 프로토콜 지향 프로그래밍

PART 5. 스위프트 고급

- CHAPTER 24. 타입 중첩

- CHAPTER 25. 패턴

- CHAPTER 26. where 절

- CHAPTER 27. ARC

- CHAPTER 28. 오류처리

- CHAPTER 29. 메모리 안전

- CHAPTER 30. 불명확 타입

부록. A.B.C.D.E.F.G.H.I

 

(챕터를 너무 잘개쪼갠 느낌이...)

 

첫장 첫 내용이다

첫 내용을 보면 오는 느낌처럼 매우 기본서 느낌이다. 실전예제중심이 아닐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느낌이다. 교과서를 보면 재미는 없지만 필요하듯이, 이 책도 그러한 느낌이다.

 

예제 수록부분

예제를 수록한 부분도 같은 느낌이다. xcode를 동작하여 코드 테스트를 진행하기는 하였으나, 거의 인터프리터 언어 테스트 하듯이 작성해도 무방하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실전예제가 아닌, 각 언어 특성을 보기 위한 테스트 코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본에는 매우 도움이 되는 느낌이다. 복합적이지 않기 때문에 각 연산자의 특성을 순수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책의 뒷면

이 책의 뒷면이다. 장점에 대해서도 담백하게 나와있다. 하지만, 조금 아쉽다. 서술형이라서 눈에 크게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론을 내보면

 

장점으로는

- 스위프트의 기본서를 찾는다면 이 책이 제격이다.

- 번역서가 아니기 때문에 오해를 할 부분이 크게 없으며, 저자에게 직접 질문하는 것도 편하다.

- 아주 상세하게는 아니겠지만, 할 수 있는 한 스위프트의 모든 것을 다뤘다.(범위 측면)

- 의지만 있다면 처음 입문부터, 고급 스킬까지 다룰 수 있도록 수록하였다.(난이도 측면)

 

아쉬운 점으로는

- 책이 재미가 좀 없다.(담백하고 건조한 느낌이 든다.)

- 실습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가 구체적인 편은 아니다.

- 무엇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이 책을 접하기에 적절한 편은 아니다.

- 도표나 요약을 활용한 부분이 적고, 서술로 기입한 부분이 많아서 잘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 책을 평가해보면 다음과 같다.

가격: 7 / 10

내용: 7 / 10

디자인: 5 / 10

구성: 7 / 10

 

저자: 야곰

 

추천 독자: iOS 개발을 위해 스위프트를 공부해야하는 개발자, 모던 언어 중 하나인 스위프트를 익히고 싶은 개발자(입문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음)

 

가격: 32,000원

전체 페이지: 580페이지

 

**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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