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오늘 다룰 책은 "N잡러를 위한 전자책 만들기 with 퍼스널 브랜딩"이다.
영상강의는 아직 보지 않은 상태이지만, 영상강의까지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표지의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바쁘게 넘겨가며 뭔가를 기록하는 모습인데, 그 책 안에는 노트북이 있었다.
노트북에는 그림을 포함한 여러 요소들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또한 책 이름보다도 이 책의 저자 이름이 흥미로웠다.
흑상어쌤이라니..
마케팅과 브랜딩을 주업으로 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전자책과 출간도서가 다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단 저자를 신뢰해보며 책을 펼쳐보았다.
인상적인 것은 머릿말부터 시작되었다.
총 23개로 이루어져 있는 액션 메시지의 첫번째이다.
지금 블로그를 개설하라는 것이다.
아니, 머릿말을 끝내기 전부터 액션메시지라니. 참신했다.
허를 찌르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성취할 수 있다는 확신이 강하게 들었다.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나에게는 블로그를 체크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없는 이들에게는 아주 가벼운 행동인 블로그 만들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후의 액션메시지도 그렇게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바로 다음은 다른 사람들의 전자책을 살펴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관심이 있다면 이정도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며, 하다보면 끝내 전자책 만들기를 성공할 것이다.
전자책 만들기 내에서 설명된 내용인데, 전자책을 만들 때에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이렇듯, 저자의 내용은 이와 유사하게 흘러간다.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예상되는 불안감을 나열해보고,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보여주듯이 말이다.
학문적인 내용을 찾아서 적을 수도 있지만, 전자책의 특성에서는 이것보다는 좀 더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 설득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도 그렇게 와 닿는 데, 학문적인 내용이었다면 "좋은 내용이었다"라는 감상평에서 마무리 될 것인데, 반면에 이런 내용은 "내가 하고 있던 궁금증을 이사람도 했구나"하는 안도감과 함께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질문에 답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납득이 잘 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곳곳에는 여러 사이트 소개도 포함되어 있다.
표지 디자인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막막한 사람에게, "포토샵으로 잘 만들어봐" 라는 말보다, 그것을 잘 만들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고, 간단한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이 책에서는 미리캔버스를 예시로 설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대한 소개도 앞서서 하고 있으니, 이 책 한권의 가치는 생각보다 높다고 생각된다.
액션 메시지 곳곳에는 한번씩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책을 쓰는 일이 해야하는 일인만큼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역시 액션메시지에 해당되는 중요한 행위이다.
마치며
사실 전자책 만들기는 잘 알던 분야가 아니었고, 관심도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개인의 지식이나 생각을 정리한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는 종이책 형태로만 생각해왔었는데, 이 책이 나에게 시야를 넓여주었다. 전자책이라는 분야도 무시할 수 없는 큰 시장이고, 이 역시 출판의 한 형태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오히려 좀 더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진입 난이도 역시 출판 인쇄물보다 낮기 때문에 좋은 정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마 어떤 주제가 되었든 번역서가 아닌 책을 낸다면 처음 책은 전자책일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출간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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